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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야기] 자이, 어떤 빛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 프롤로그

자이 팀 소식
2023/10/13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독자 여러분. 자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Remy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웹 서비스에서 우아하게 비동기 처리하기’ 같은 멋진 주제로도 찾아뵙고 싶습니다만 오늘은 다른 주제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릴게요.

저는 2년 전에 처음으로 개발을 접했습니다. 전공 공부로 할 수 있는 일에 딱히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대학 생활은 어쩔 수 없이 약간의 방황을 겪었습니다. 개성을 살려 남들이 하지 않는 멋진 일을 해내고 싶었습니다. 예술 쪽에 관심은 많았지만 익혀 둔 기술은 없어서, 창업 쪽으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창업을 꿈꾸는 비전공자들에게 개발 기술을 전수(?) 해 주는 동아리로 들어갔습니다.

자이의 동료로 함께 일하고 있는 루나도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동아리에는 3주간 웹 사이트 하나를 만들어내는 해커톤 행사가 있었는데, 루나와 저는 같은 해커톤 조였습니다. 우리 조는 끈끈한 동료애로 뭉쳐서 해커톤을 완주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함께 여행도 가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함께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2021년 겨울 경, 루나는 창업 팀에 합류한다며 함께하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루나 그리고 해커톤 팀원들과 함께한 여행. 어딘가 심각한 레미(좌)와 여유로운 루나(우)

그 후 루나와 저는 한동안 각자의 삶에 바빴습니다. 저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공학 과목도 듣고, 짧지만 5개월 정도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인턴 경험도 했죠. 그리고 약 5개월 전에 루나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이에서 개발자로 일해 볼 생각이 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무척 반가웠습니다. 당시에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며칠 밤을 독서실에서 새며 면접과 과제전형을 치뤘습니다. 다행히 자이의 핏과 맞아 합류 후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자이에 합류하게 된 대략적인 역사입니다.

자이는 운 좋게도 그리고 또 감사하게도 비즈니스적으로 잘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에 관심이 꽤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 자이에 다닌다고 말하면 “자이 사람들 잘 한다며, 자이에서 일 해보니까 어때?”하고 물어봅니다. (물론 대부분은 “아파트 Xi?” 하고 되묻습니다 🥲) 그럴 때마다 할 일이 많다, 그런데 정말 재밌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분명히 자이에는 ‘재미’라는 단어로 치환되지 않는 큰 매력이 있는데, 어떻게 잘 표현해 볼 수 없을까? 이런 쪽으로는 소질이 없지만, 글을 쓰면서 한 번 고민해 보았습니다.

자이는 지금 ‘좌충우돌 성장 만화’를 쓰고 있다!

조엘(자이 CEO)에게 고마운 점들 중 하나는 좋은 사람들을 한 공동체로 묶어 줬다는 점입니다. (전 포켓몬과 디지몬 중 ‘디지몬 파’인데요, 아무튼) 디지몬 시리즈를 보면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합니다. 형도 있고, 누나도 있고, 어린 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등장인물도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 없습니다. 모든 인물이 꾸준히 또 같이 성장합니다. 자이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도 무임승차자가 아니며, 모두가 자이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이의 문화 바탕에는 동료를 대할 때의 따뜻함이 있습니다. 디지몬에서도 태일이와 아구몬, 친구들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많은 위기들을 이겨냅니다. 이 정도면 자이에서의 생활, 디지몬 시리즈 같은 ‘좌충우돌 성장 만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보시다시피 저는 지금의 자이에 애정이 많습니다. 자이 사람들은 인간적이고 또 열정적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께 자랑스러운 자이 구성원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구성원 인터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자이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자이는 어떤 회사인가요?’, ‘자이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자이는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나요?’, ‘자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회사는 다양한 빛깔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불꽃놀이 같습니다. 여러분보다 자이와 조금 더 가까운 제가 자이는 어떤 빛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보고,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자이 구성원들의 인터뷰가 연재됩니다. 🙂

Remy
Software Engineer
자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editor : R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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